[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오리엔트정공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후 2시 22분 기준 오리엔트정공은 전일대비 19.23% 오른 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당종목은 이재명 경기지사 관련주로 언급된 바 있다. 이는 계열사 오리엔트시계에서 소년공으로 일한 이력이 있다는 소식에 따른 모양새다.

이 지사는 27일 "정부 주도 하에 제주 4‧3을 평화와 인권의 상징이자 과거사 해결의 모범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날 이 지사는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주지역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 4·3과거사 완전 해결 ▲탄소중립 선도지역 조성 ▲청정환경의 섬 제주 ▲자치분권 완성 ▲농수축산업 경쟁경 강화 등 제주지역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지사는 "4·3의 완전한 해결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희생자에 대한 치유와 제주공동체 회복을 지원하고, 행불인 유해 발굴과 명예회복에 적극 나서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햇빛과 바람은 자연 그대로의 에너지이자 도민의 공유자산"이라며 "재생에너지로 에너지원을 100% 전환하고 주민소득형 에너지 사업으로 도민 소득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청정환경의 섬 조성과 관련해 "환경자원 총량제를 도입해 환경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고, 환경보전기여금 도입을 통해 제주형 기본소득을 조성할 것"이라며 "환경기초시설 보강을 통해 제주를 쓰레기 없는 섬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지사는 아울러 "제주도 출범 이후 자치역량 강화 등의 성과가 있었지만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는 부족함도 있었다. 자치입법권과 자치재정권한을 추가로 이양하겠다"며 "도민 물류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해양물류 운송비 지원, 제주항 인프라 확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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