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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짜 프로’ 고스트나인 “우리 세계로의 ‘DOOR’가 열렸다”

2020.09.2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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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보이그룹 고스트나인(GHOST9, 황동준, 손준형, 이신, 최준성, 이강성, 프린스, 이우진, 이태승, 이진우)이 정식 데뷔했다. 

고스트나인은 23일 오후 유튜브에서 데뷔 앨범 'PRE EPISODE 1 : DOOR'(프리 에피소드 1 : 도어)의 발매를 기념해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데뷔 첫 활동을 시작했다. 

먼저 리더 손준형은 "짧지 않은 기간동안 데뷔를 준비하면서 이날이 언제쯤 올까 생각했는데 막상 이날이 다가오니까 신기하기도 하고 설레고 샐감이 잘 안난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준성과 이신도 "정식으로 우리를 보여주는 첫 자리라서 긴장된다. 이 긴장을 이겨내고 멋있는 모습 보여주겠다"며 "실감이 잘 안난다. 이 순간이 오기를 많이 꿈꿔왔다. 많이 영광스럽다. 도움준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태국 출신의 프린스는 "나에게 새로운 경험이다. 긴장되지만 기대도 많이 된다. 새로운 걸 많이 배우고 싶다"라고 밝혔다. 

또 이진우는 "연습생이 아닌 프로가 되기 위해 열심히 해 온 걸 서로가 알고 있다. 고스트나인은 이런 그룹이라는걸 잘 보여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고스트나인의 데뷔작인 'PRE EPISODE 1 : DOOR'는 고스트나인의 프롤로그에 해당하는 앨범이다. 고스트나인이 그리는 세계로 문을 열고 나아가는 소년들의 모습을 담았다.

고스트나인의 세계관은 지구의 내부가 비어있다는 '지구공동설'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고스트나인 멤버들과 함께 성장해가는 캐릭터 '글리즈'가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고스트나인은 16분 분량의 트레일러를 통해 글리즈와의 만남을 그리기도 했다.   

글리즈에 대해 황동준은 "글리즈는 우리와 함께 성장하고 모험을 떠나는 소울메이트다. 우리와 함께 세계를 여행하면서 위로와 희망을 전할 계획이다"라며 "또 글리즈만의 콘텐츠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고 곧 공개될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 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독특한 세계관을 채택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질문도 쏟아졌다. 

지구공동설을 채택한 이유에 대한 물음에 손준형은 "지구공동설을 세계관을 채택한건 우리가 믿고 있는 게 사실이 아닐 수도 있고, 새로운 세계를 찾아 모험을 떠난다는 점이 우리의 지향점과 일맥상통한 부분이 있었다. 또 지구공동설을 따르면 세계가 다연결되어 있기도하다 그런 부분에서 이를 우리 세계관으로 채택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신은 "소울메이트 글리즈와 함께 고난과 역경을 헤쳐나가는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말했고, 이강성은 "우리 세계관은 쉽게 말하면 지구 내부에 또 다른 미지의 세계가 있다는 것이다. 미지의 세계에있는 글리즈와 우리 고스트나인이 성장해 가는 스토리로 이해하면 된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앨범의 타이틀곡 ‘Think of dawn’(싱크 오브 던)은 고스트나인의 세계관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곡으로 새벽안개가 걷히고 문을 열고 나타나는 9명의 멤버의 모습이 표현했다.

힙합과 덥스텝을 기반으로 한 팝 댄스 트랙이며, 강한 드럼과 베이스 비트 위에 고스트나인의 보컬이 어우러졌다.

이강성은 "타이틀곡 '싱크 오브 던'은 팝댄스곡으로, 드럼과 베이스가 우리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곡이다. 우리의 작은 동작도 크게 보이기 위해 노력했고 우리 각자 파트에 시그니처 무브를 넣기 위해서도 많이 고민했다. 많이 들어주면 좋겠다"며 "앨범에는 놓치기 아까운 수록곡도 많으니 앨범 전체를 많이 들어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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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으로 먼저 데뷔를 경험했던 이진우, 이우진, 이태승에 대한 질문도 많았다. 

틴틴과 관련하여 차이점을 묻자 이진우는 "틴틴과는 다른 색다른 모습을 고스트나인으로 보여줄 수 있다"며 "틴틴은 데뷔 경험자라고 하기는 부족했다. 내가 멤버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기보다 열심히 같이 활동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우진은 "틴틴때는 부족한 점이 많았다. 1년간 더 열심히 해서 고스트나인으로 다시 데뷔했으니 더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라고, 이태승은 "틴틴때와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 틴틴때는 서툰 점도 많았고 실력적으로도 불안했다. 고스트나인에서는 서툰 모습없이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겠다. 멤버들에게 다같이 열심히 하자고 말하고 싶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제 우물 안 개구리에서 우물 밖 개구리가 됐다는 -이 말을 한 최준성은 실제로 폴짝폴짝 뛰어보이기까지 했다- 고스트나인은 멤버 각자 이것 한 가지만큼은 확실히 보여주겠다며 총 아홉 가지를 약속했다. 

먼저 황동준은 "우리 고스트나인은 '뮤직퀄리티'다. 아직 음악성이 우리만의 정체성을 확립했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성장과 발전을 통해서 우리만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고 평단과 사람들에게 모두 인정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우진은 "나는 '성장'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에겐 한계점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우리도 매일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 여주고 싶다"라고, 이신은 "'퍼포먼스'다. 9명의 매력과 개성을 담고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멋있는 안무가 나왔다"라고,  최준성은 "'패기'라고 생각한다. 장점에 패기를 더하면 극대화되고 단점에 패기를 더하면 단점을 극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진우는 "'끈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갈길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고 싶다"라고, 이강성은 "'개성'이다. 우리 멤버들이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니고 있는데 합하면 큰 시너지가 나온다"라고, 손준형은 "'에너지'다. 우리 고스타나인 만의 에너지를 보여주고 싶다"라고 이태승은 "'시너지'라고 생각한다 9명이 모여 나오는 시너지가 남다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프린스는 "'웃음'이다. 우리가 다 같이 모여 있으면 항상 웃음이 나온다"며 웃어보여 스스로에게도, 또 보는 사람에게도 웃음을 줄 수 있는 고스트나인을 약속했다. 

더불어 긴 시간 자신들의 데뷔를 기다려준 팬들에게 손준형은 "고스트나인의 탄생을 기다리고 축하해준 팬여러분들에게 자랑스러운 아티스트가 되도록 하겠다. 항상 열심히 하는 고스트나인이 되겠다"는 말을 덧붙이며 이날의 쇼케이스를 마무리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이외에도 인트로 곡 ‘Vision’(비전), ‘Re born’(리 본), ‘It’s gonna be hot’(이츠 고나 비 핫), ‘Lay back’(레이백), ‘야간비행’ 등이 수록됐다. 23일 오후 6시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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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마루기획)

최현정 기자 gagnrad@idol-ch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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