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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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3일 오전 정부 서울 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앞으로 4주간 방역의 둑을 탄탄히 보강하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했다.

김 총리는 "특히 연말을 맞아 늘어날 수 있는 모임과 접촉, 이동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 총리는 "일상에서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해 ‘방역 패스’를 전면적으로 확대 적용하고자 한다", "식당과 카페를 포함한,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에 적용한다"라고 부연했다.

그는 "방역 패스 확대 시행 과정에는 전자 출입 명부 설치 비용 등이 영세한 업체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 "조금이라도 이러한 부담을 덜어 드릴 수 있는 방안을 관계 부처 간 논의를 거쳐 마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청소년에 대한 백신 접종을 늦출 수 없는 상황", "앞으로 두 달간 청소년들이 백신 접종을 하고 항체가 형성되는 기간을 감안해 청소년들이 즐겨 찾는 대부분의 시설에 방역 패스를 적용하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코로나19를 막아낼 수 있는 가장 든든한 방어벽은 백신", "고령층 3차 접종과 청소년 기본접종이 방역의 키를 쥐고 있다"라고 말했다.

영상 출처= 'YTN news'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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