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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성주군, 벼 돌발병해충 긴급공동방제 실시

성주군, 수륜면 일원 먹노린제 발생에 따른 항공방제 실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은 7월 6일 최근 벼 병해충 발생상황 예찰 결과 일부 포장에서 먹노린재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지난 2~3일까지 수륜면 남은리, 보월리, 오천리 일원에 긴급방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성주군 관계자는 “군은 지난해 병해충(먹노린재 등)이 다발생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6월 19일부터 26일까지 병해충예찰 실시 후 방제시기를 고려, 수륜면(남은리,보월리, 오천리) 일원 180ha 면적을 무인헬기를 이용해 항공방제 실시했다.”고 전했다.

 

벼 잎을 빨아먹는 ‘벼 먹노린재’는 논둑에 가까운 논 가장자리에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약충과 성충이 벼 포기 아래부위에서 줄기를 흡즙해 잎이 갈색으로 마르는 현상을 보이는데, 외관상 이화명충의 피해와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

피해가 심한 논의 벼는 키가 작고 분얼이 억제되며 말라 죽게 된다. 벼등 화본과 작물이 기주이며, 낙엽 및 말라죽은 잡초 속에서 성충으로 월동한 후 6월 초부터 본 논으로 이동해 7월 초순에 가장 많이 발생함으로 산밑이나 야산 주변의 논에는 6월 하순에서 7월 상순경 초기 방제가 중요하다.

 

초기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백수현상, 벼 수량 감소 등 피해가 발생해 피해가 심한 필지의 경우 70%까지 수량이 감소될 수 있으므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병해충이 발생한 지역과 인근 지역의 현장지도 및 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농협을 중심으로 구성된 공동방제단과 함께 드론을 이용한 자체방제를 실시해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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