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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픽업트럭으로 관심 집중!" GMC, 韓서 '시에라EV·허머 EV'도 출시할까?

  • 기사입력 2023.02.09 18:30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GMC 시에라 드날리
사진 : GMC 시에라 드날리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프리미엄 픽업 및 SUV 전문 브랜드 GMC의 풀사이즈 픽업트럭 '시에라'가 지난 7일 국내 판매를 시작한 가운데, 전기차 버전인 ‘시에라 EV’의 국내 출시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제너럴모터스(GM)은 서울 세빛섬에서 GMC의 국내 출범과 함께 첫 모델인 시에라를 선보였다.

사진 : GMC 시에라 드날리
사진 : GMC 시에라 드날리

국내에 출시된 시에라는 최고급 트림인 '드날리' 단일 모델로,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6.2L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여기에 럭셔리한 디자인과 첨단 고급 편의 사양, 편의성 및 실용성, 뛰어난 연비 등이 더해져 계약 시작 이틀 만에 초도 물량 100여 대가 완판될 정도로 아웃도어를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받고 있다.

사진 : 시에라 EV 드날리
사진 : 시에라 EV 드날리

아울러 지난해 10월 공개된 시에라 EV를 비롯한 GMC 전기차의 국내 출시 여부도 뜨거운 화제다.

이러한 화제에 대해 시에라 출시 행사에 참석한 몰리 펙 GMC 및 뷰익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내년에 북미 시장에서 출시가 이뤄질 것이고 한국 시장에 대한 기회도 포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몰리 펙 CMO는 “GM의 비전은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를 판매하는 것”이라며, “허머 EV와 같은 경우 한국에서의 판매 기회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시에라 EV와 허머 EV가 한국지엠이 오는 2025년까지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10종의 EV 포트폴리오에 포함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시에라 EV 드날리
사진 : 시에라 EV 드날리

한편, 시에라 EV는 앞서 출시된 허머 EV, 실버라도에 적용된 얼티엄(Ultium)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존 시에라보다 더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하는 모델이다.

듀얼 모터와 얼티엄셀즈의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돼 최고출력 754마력, 최대토크 108.5kg.m의 강력한 힘을 내며, 1회 충전 시 644km를 주행할 수 있다.

시에라 EV의 판매 가격은 10만 7,000달러(약 1억 3,500만원)부터 시작하며, 오는 2024년 상반기 북미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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