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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구현모 대표후보’ 백지화... "공모 원점화, 공개경쟁으로"

이승현 기자 입력 : 2023.02.09 수정 : 2023.02.09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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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사회는 차기 대표 최종후보로 구현모 현 대표를 확정했던 지난 결정을 백지화했다.

KT 이사회는 전체 회의를 9일 열어 후보자 공개 경쟁을 원칙으로 원점에서부터 다시 심사하기로 결의했다고 발표한 것이다.

이에 이사회 내 KT 지배구조위원회는 후보자 명단과 단계별 심사 결과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공정한 심사를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는 인선 자문단 운영을 통해 사내 및 사외 후보를 검증할 방침이다.

아울러 자문단은 경제, 경영, 리더십, 제휴, 투자, 법률, 미래 산업 분야 등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 될 예정이다.

공정성 제고를 위해 구현모 현 대표를 포함한 KT 사내 이사진은 심사 과정에 참여하지 않는다.

지배구조위는 오는 10일 부터 20일 오후 1시까지 우편 및 방문 접수를 통해 지원자를 공개 모집 한다.

지원 자격은 정관에 따라 경영 및 경제에 관한 지식과 경력이 풍부하고 기업 경영을 통한 성공 경험이 있으며 최고 경영자로서 자질과 능력을 갖추고 정보 통신 분야의 전문 지식과 경험을 보유한 사람이어야 한다.

최종 확정된 후보는 오는 3월 마지막 주에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차기 대표이사로 결정 될 예정이다.

구현모 현 대표도 이번 공개 경쟁에 다시 응해 연임에 도전할 계획임을 밝혔다.

KT 이사회는 “현재까지의 대표이사 선입 절차도 정관과 관련 규정에 따라 공정하게 운영했고 앞으로도 투명성, 공정성, 객관성을 보다 강화해 대외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지배구조 구축을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KT 이사회, 차기 대표 후보 공개경쟁하기로 /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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