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형 당뇨병 환자 혈당조절 향상 보조제
▲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
[메디컬투데이=김동주 기자] 식약처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을 돕는 ‘엔블로정0.3mg(이나보글리플로진)’에 대해 신약 허가를 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 향상을 위한 대웅제약의 ‘엔블로정0.3mg(이나보글리플로진)’을 국내에서 개발된 36번째 신약으로 30일 허가했다.
‘엔블로정0.3mg(이나보글리플로진)’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을 향상시키기 위해 투여하는 식사‧운동요법의 보조제로 신장에서 포도당이 재흡수되는 것을 억제해 소변으로 포도당이 배출되도록 함으로써 혈당을 낮춘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신약 허가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치료제 선택 범위와 치료 기회의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규제 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되도록 함으로써 환자에게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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