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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성과교류회 열려…차기 반도체로의 도약 다짐

김동주 기자 / 기사승인 : 2022-11-30 21: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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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산업의 해외 진출 성공 사례 등 성과 발표 이뤄질 예정
▲ 보건복지부 전경(사진=보건복지부 제공)

 

[메디컬투데이=김동주 기자]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성과를 교류하는 자리가 열린다. 이번 성과교류회에서는 제약산업의 해외 진출 성공 사례, 바이오헬스 분야의 기술이전 사례 등의 성과 발표 등이 이뤄진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30일 오전 10시부터 12월 1일까지 서울 엘타워에서 ‘2022년 보건산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보건산업 성과교류회는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화장품 등 바이오헬스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 병원, 연구소, 등 바이오헬스 분야 관계자 70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바이오헬스 기술진흥과 산업진흥 발전에 기여가 큰 개인과 단체에 대한 유공자 포상이 진행되며 2022년 한 해 동안 이뤄낸 바이오헬스 분야의 기술사업화 성과를 공유한다.

행사 첫째 날인 30일 오후부터는 제약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사례와 바이오헬스 분야의 기술이전 사례 등 각 사업별 성과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우선 제약‧바이오 기업의 해외 진출 성공 경험과 전략 확산을 위한 제약산업 해외 진출 지원사업의 성과와 글로벌 제약산업의 투자 동향 및 국내 투자유치 전략을 공유한다.

또한 바이오헬스 분야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해 기술이전 전담 조직을 두고 있는 병원‧대학‧연구소의 기술사업화 성과를 발표하고 차별화 전략을 공유한다.

둘째 날인 12월 1일에는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창업 기업을 지원하는 개방형실험실과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등의 성과가 발표된다.

또한 체외진단 의료기기 산업 육성 사업과 의료기기 사용 적합성 인프라 구축 지원사업, 중소 화장품 해외 진출 지원사업의 성과 발표가 진행된다.

아울러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의료기기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 성과 포럼을 통해 재학생과 졸업생 간의 교류 시간을 마련한다.

‘2022년 보건산업 성과교류회’는 바이오헬스 산업에 관심이 있는 경우 누구나 온라인 사전 등록(무료)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실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안전사고 등에 대비해 비상 대응 지침도 마련해 진행한다.

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오늘 포상을 받으신 한분 한분은 산업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숨은 주역들로 그간의 노고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바이오헬스 산업이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기업과 현장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라며 “바이오헬스 산업이 ‘차기(Next) 반도체’로 성장하기 위해 보건의료 전략기술을 집중 육성하고 전문 인재를 양성하며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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