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와 루나 후유증 계속될까.. 비트코인 3만달러 다시 깨져..이더리움,솔라나,웨이브,리플 약세..

정연태 기자 / 기사승인 : 2022-05-16 21: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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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3만달러 하회 중..
- 테라, 보유 비트코인 행방 묘연..
- 시장 지켜보는 전략이 유효할 듯..

미국 지수 선물이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월요일 암호화폐 시장은 테라 관련 노이즈로 불안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테라가 보유 중이던 비트코인 8만개를 이미 매도한 것으로 나타나 일부에서는 '폰지 사기'라며 공세를 퍼붓는 양상이다. 무계획이 계획일 수 있고, 지켜보는 것이 하나의 전략일 수 있다. 지난주부터 미국 대형 테크주들과 디커플링을 보이는 점도 유념할 필요가 있어 보이며 시장에 에너지가 부족하며 불안감이 팽배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이 시각 현재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3925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266만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러시아의 이더리움으로 유명한 웨이브는 8630원을 기록 중이다. 솔라나와 샌드박스는 7만380원과 1725원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으며 코스모스는 1만5000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미국 소비자물가가 큰폭으로 뛰며 지난주 금융시장에 충격을 준 후 세계 최대 스테이블 코인인 테라USD의 디페깅까지 벌어지면서 비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들이 폭락을 기록해 당분간 기간 조정을 받아들이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보인다.

 

가상자산 시장의 안정에는 세계 증시의 불안이 반드시 필요한 것이 자명하다. 변동성에 유혹되지 말고 차분한 대음이 필요해 보인다. 전쟁은 여전히 변수를 품고 있으며, 세계 금융 시장의 조정이 길어질 가능성이 큰만큼 리스크 관리는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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