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6_배국환 성남시장 후보와 신상진 후보 공약 비교
0516_배국환 성남시장 후보와 신상진 후보 공약 비교

[경기시사투데이] 해석 불가능한 신상진 후보의 5대 공약, 즉각 철회하라.

어제 신상진 후보가 개소식 행사 자리에서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정책선거를 지향하는 배국환 선본은 신상진 후보의 5대 공약을 분석하기 위해 자료를 수집했지만 제목에 대한 해석조차 불가능해 분석을 포기하고 말았다.

특히 신상진 후보가 내세운 5대 공약 중 “글로벌 밸류밸리 판교 HLT 시스템 구축, 유니크라인 성남벨트”는 어떠한 목적으로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전혀 알 수 없다.

상식적으로 볼 때 ‘밸류밸리’는 통상적으로 쓰지 않는 표현이며 밸류와 밸리를 인위적으로 붙인 합성어이다. 더불어 HLT 시스템이라는 것은 무엇을 하려는 건지 해석이 불가능한 표현이다.

직역을 하면 사람과 물류를 수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얘기인데, 어떤 내용으로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것인지 전혀 해석할 수 없다. 유니크라인 성남벨트라는 것은 성남만의 특별한 관광명소를 연결한다는 공약인 것 같은데, 왜 해당 지역들이 유니크한 장소로 선정된 것인지 이해하기 어렵다.

배국환 후보의 5대 공약은 주거, 교통, 산업, 복지, 교육이라는 5가지 방향을 설정하고 ESG 행정이라는 총론적인 내용까지 포함하고 있다. 이에 반해 신상진 후보는 소화하기 힘든 영어 표현만이 난무하고 해석조차 불가능해 성남 시민들을 혼란에 빠지게 하고 있다.

12년 동안 중원구에서 정치하면서 뚜렷한 실적이 없는 것으로 평가받는 신상진 후보는 이번 시장 선거에서도 과거의 실패를 답습하려 하고 있다. 신 후보는 지금이라도 해석 불가능한 5대 공약을 철회하고 성남 시정에 대해 공부부터 하고 선거운동을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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