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의 새로운 아마존 일래스틱 컴퓨트 클라우드(Amazon Elastic Compute Cloud, 이하 아마존 EC2) 인스턴스가 공개됐다. AWS 그래비톤3E(Graviton3E) 칩으로 구동되는 Hpc7g 인스턴스는 C6gn 인스턴스 대비 2배 높은 부동소수점 성능과, Hpc6a 인스턴스 대비 20%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니트로 카드(Nitro Cards) 적용 C7gn 인스턴스는 CPU당 최대 2배의 네트워크 대역폭과 최대 50% 향상된 초당 패킷 처리 성능을 구현한다. AWS 인퍼런시아2(Inferentia2) 칩으로 구동되는 Inf2 인스턴스는 최대 1,750억 개의 파라미터를 딥 러닝 모델 연상을 목적으로 Inf1 인스턴스 대비 4배 높은 처리량과 10배 낮은 지연 시간이 특징이다.
AWS는 지난 10년간 클라우드에서 더 저렴한 비용으로 성능과 확장성을 제공하기 위해 특화된 칩을 설계해왔다. 성능과 비용에 최적화된 그래비톤 칩3세대, ML 추론용 인퍼런시아 칩 2세대, ML 교육용 트레이니엄(Trainium) 칩 등이 대표적이다.
데이비드 브라운(David Brown) AWS 아마존 EC2 담당 부사장은 "그래비톤에서 트레이니엄과 인퍼런시아 칩, 니트로 카드에 이르기까지 AWS 자체 설계 실리콘 각 세대는 다양한 고객 워크로드에 대해 향상된 수준의 성능, 저렴한 비용, 전력 효율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래비톤3E 프로세서로 구동되는 Hpc7g 인스턴스는 아마존 EC2 상에서 고객의 HPC 워크로드(예: 전산 유체 역학(CFD), 날씨 시뮬레이션, 유전체학, 분자 역학)에 대해 최고의 가격 대비 성능을 강조했다. Hpc7g 인스턴스는 그래비톤2 프로세서로 구동되는 C6gn 인스턴스에 비해 최대 2배 향상된 부동소수점 연산 성능을 제공하고, Hpc6a 인스턴스 대비 최대 20%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Hpc7g 인스턴스는 모든 AWS 인스턴스 유형에서 높은 메모리 대역폭과 200Gbps 엘라스틱 패브릭 어댑터(EFA) 네트워크 대역폭을 제공한다. 고객은 오픈소스 클러스터 관리 도구인 AWS 패러렐클러스터(ParallelCluster)와 함께 동일한 HPC 클러스터 내에서 다양한 워크로드 유형을 프로비저닝할 수 있다.
By 김신강 에디터 Shinka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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