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스테이션 시장 점유율 1위, 델 … 지난해 4분기 48.37% 차지
워크스테이션 시장 점유율 1위, 델 … 지난해 4분기 48.37%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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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3.05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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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3월 05일] - 국내 워크스테이션 시장에서 델 테크놀로지스의 질주가 거세다. 지난 2020년 4분기 시장에서 판매대수 점유율 1위를 달성한 건 단순히 제품을 잘 만들어서가 아니다. 회사는 △원활한 부품 수급 △우수한 공급망 역량 △시장 확대 노력으로 강력한 실적 견인을 이유로 꼽았다.

이 같은 효과 덕분에 전년 동기 대비 38.8% 성장세가 가능했고, 점유율은 총 48.37%로 1위 기염을 토했다. 전 세계 시장에서도 델의 활동은 눈부셨다. 2017년 4분기부터 3년 이상 1위 고수로 경쟁사와 분명한 선을 그었다.

점유율 분포는 시장조사기관 IDC가 집계한 자료에 따른 것.

특히 지난 4분기에는 전자상거래(e-commerce)와 제조업 부문에서의 판매량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 전통적인 주력 시장인 디자인, 건축, 엔지니어링뿐 아니라, 디지털 콘텐츠 생산, 금융/헬스케어 시장에서의 애널리틱스, VR(가상현실)과 AR(혼합현실) 등 시장 확대에 노력해왔다.

델 프리시전(Dell Precision) 워크스테이션은 지난 1997년 첫 모델 등장 이후 약 20년 이상의 긴 역사 동안 진화를 거듭해왔고, 이의 결과로 2017년 4분기부터 3년 이상 전 세계 워크스테이션 점유율 1위(IDC 조사 기준)를 놓치지 않고 있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지난해 4분기 국내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말하며, 전통적인 설계, 디자인, 엔지니어링 분야뿐 아니라 데이터 사이언스와 함께 프로슈머 콘텐츠 크리에이터 시장을 공략하여 비즈니스를 더욱 확대할 뜻을 밝혔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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