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체코 '국민차'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조채완 기자 / 기사작성 : 2020-10-22 17: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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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체코의 대표적인 자동차 기업인 스코다에 OE(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스코다 준중형 세단 옥타비아에는 올해 5월부터 공급중이며 카미크에는 내년 1월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1985년 설립된 스코다는 세계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자동차 기업 가운데 하나로 4세대 옥타비아는 연간 40만대 이상 판매되는 스코다의 주력모델로 인기를 끌고 있다.

 

카미크는 컴팩트한 사이즈에도 실용적이고 넉넉한 공간을 제공하는 모델로 스코다의 차세대 주자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금호타이어의 '엑스타 PS71'은 고성능 프리미엄 스포츠 타이어로서 뛰어난 핸들링과 고속 주행 안정성을 구현함과 동시에 마일리지 성능을 강화했다. 기존 모델인 '엑스타 LE Sport'의 최대 강점인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성능도 그대로 유지했다.

 

사이드월(타이어 옆면)과 트레드(타이어 바닥면)에는 모터스포츠의 깃발을 연상시키는 플래그 아이콘을 적용해 고성능 스포츠 제품의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2017)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우수성도 검증받았다.

 

김인수 금호타이어 OE영업담당 상무는 "스코다의 4세대 옥타비아와 카미크 OE 공급은 유럽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차종과 앞으로의 활약이 더 기대되는 차종에 대한 공급이어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스코다가 메인 스폰서로 후원중인 지역 소재 축구 클럽, FK 믈라다 볼레슬라프(Mlada Boleslav)에 금호타이어도 후원하고 있어 이러한 공통분모까지 더해 앞으로도 상호간에 더 돈독한 파트너십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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