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남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장 유기풍, 이하 석사모)에서는 지난 24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쌀 30포와 라면 200박스를 전달하였다.

이날 전달식에는 석사모 회원들을 비롯한 석남 1, 2 ,3동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기탁된 물품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석사모는 지난 18년 동안 행복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으로 어르신 무료 자장면 봉사, 저소득 가정 학생 장학금 지급, 학교 등 기관에 도서·교복을 지원하는 등 꾸준히 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유기풍 석사모 회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으로 마련된 이웃돕기 물품이 코로나19로 힘든 지역주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 온정을 갖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영식 석남2동장은 “관내 어렵고 힘든 분들을 위해 항상 노력하시는 석사모 회장 및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후원해 주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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