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브루누 라즈 감독과 결별했다.
울버햄튼은 3일 “우리 구단은 라즈 감독과 다른 길을 걷게 됐다. 라즈 감독은 2021년 6월부터 팀에 부임해 감독을 맡아 첫 시즌 울버햄튼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0위로 이끌었다. 또 지난 1월에는 EPL 이달의 감독상을 받기도 했다. 우리는 그간 라즈 감독의 공헌에 감사하며 그와 그의 사단에 행운이 깃들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울버햄튼의 제프 시 회장은 “라즈 감독은 훌륭하며 근면 성실한 감독입니다. 또 따뜻하고 현명하고 정직한 사람입니다. 그의 능력에는 의심이 없으며, 최근 몇 달간의 성과는 우리가 행동할 수 밖에 없음을 의미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울버햄튼은 “다가오는 첼시전 지휘는 스티븐 데이비스와 제임스 콜린스 코치가 담당하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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