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루치아노 스팔레티(63) 감독이 김민재(25)를 극찬했다.
SSC 나폴리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네토주 베로나에 위치한 스타디오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1라운드 엘라스 베로나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나폴리는 리그 첫 승을 거뒀고 베로나는 리그 첫 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는 김민재의 세리에 A 데뷔전이었다. 팀의 두 번째 실점 당시 위치 선정을 제외하고는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 빅리그인 세리에 A 무대에 바로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모습이었다.
같은 날 이탈리아 언론 <투토 나폴리>에 따르면 스팔레티 감독은 팬들보다 김민재에게 더 호평을 내렸다.
매체에 따르면 스팔레티 감독은 “김민재는 완벽하고 호화로웠다(Kim è stato perfetto, sontuoso)”라며 운을 뗀 뒤 “몇몇 상황에서는 칼리두 쿨리발리가 연상되기도 했다”라며 훌륭한 전임자를 닮은 김민재에 대한 극찬을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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