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지애와 MBC 아나운서 김정근 부부가 나란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일 이지애의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지애가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현재 자가격리된 상태"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특히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지애 씨는 기저질환으로 인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또 "남편인 김정근 아나운서 또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함께 자가격리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하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지애는 2006년 KBS에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2014년 KBS를 퇴사하며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이지애와 김정근 아나운서는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자녀들의 안전에도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이지애가 진행 중인 MBC '생방송 연금복권 720+'는 다른 진행자가 대신할 예정이다. 이지애가 최근 방송 녹화 일정이 없던 만큼, 방송계에서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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