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도쿄pick] ‘돌부처’ 오승환, “동료들에게 미안했다…이겨서 다행”

[도쿄pick] ‘돌부처’ 오승환, “동료들에게 미안했다…이겨서 다행”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1.07.30 04:33
  • 수정 2021.07.30 04:3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승환. 사진|뉴시스
오승환.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돌부처’ 오승환(39·삼성 라이온즈)이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29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이스라엘과의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6-5로 승리했다.

이날 대표팀은 접전 끝 9회초 5-4로 승부를 끝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김경문 감독은 끝판대장이라 불리는 오승환을 마운드에 올렸다. 하지만 솔로 홈런으로 1실점을 하며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다. 

하지만 연장 돌입 후 10회초 다시 마운드에 오른 그가 무사 1,2루의 승부치기 상황에서 KKK 삼진 3개로 무실점을 만들었다. 이후 10회말에 만루상황에서 양의지가 몸에 맞는 볼을 얻어내며 우리 대표팀의 승리가 만들어졌다. 

같은 날 <뉴시스>에 따르면 오승환은 “나 때문에 그러지 않아도 될 경기가 10회까지 갔다. 이에 선수들에게 미안하게 생각하고 팀이 이겨 너무 다행이다.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10회 등판 때의 마음가짐에 대해서는 “최소로 실점을 줄이면 우리 공격이 남아있기에 이길 수 있다고 봤다. 그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다행이다”라고 설명했다. 

오승환은 “다음 경기에서는 홈런에 대해 준비를 더 해야할 것 같다”며 경계하는 말을 한 뒤 마지막 공에 대해 “주심이 몸쪽 콜을 많이 해줘 깊숙이 던졌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