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네이선 비숍(21)이 실력 향상을 위해 임대를 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4일 “우리 구단의 비숍 골키퍼가 경험을 쌓기 위해 임대를 떠난다. 비숍 골키퍼는 이번 2021/22시즌 리그 투(4부)의 맨스필드 타운로 임대될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비숍 골키퍼는 1999년생의 잉글랜드 선수다. 20세 이하 잉글랜드 팀에서 뛰었을 정도로 장래가 촉망받는 자원이다. 골키퍼의 전성기가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이 많은 것을 감안하면 지속적으로 지켜봐야할 선수다.
그는 맨유 유스는 아니며, 사우스엔드 유나이티드 유스다. 맨유에는 지난 2020년 잠재력을 인정받아 영입된 바 있다. 다만 다비드 데 헤아, 딘 헨더슨, 세르히오 로메로, 리 그랜트 등 두꺼운 맨유 골키퍼진으로 인해 1군 경기는 소화하지 못했다. 이에 맨스필드 임대로 돌파구를 모색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맨유 주전 골키퍼에 가까운 헨더슨도 슈루즈버리 타운, 셰필드 유나이티드 임대 후 부쩍 성장했다. 이를 통해 주전 경쟁을 벌인 바 있다. 비숍 역시 헨더슨의 선례를 따르겠다는 계획이다.
사진=맨스필드 타운, 이형주 기자(영국 맨스필드/원 콜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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