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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트 러츠 받고 이소영 날았다...GS, 철벽수비 뚫고 극적 5연승

5세트 러츠 받고 이소영 날았다...GS, 철벽수비 뚫고 극적 5연승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1.03.05 21:39
  • 수정 2021.03.05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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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GS칼텍스가 현대건설 ‘수비의 덫’에 걸리면서 5연승이 불발되는 듯했다. 5세트 극적으로 웃었다. 

GS칼텍스는 5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도드람 2020~2021 V-리그 6라운드 맞대결에서 3-2(23-25, 17-25, 25-18, 26-24, 15-13) 짜릿한 대역전승을 거뒀다. 러츠와 이소영이 31, 24점을 터뜨렸고, 강소휘도 11점을 올리며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경기 시작부터 양 팀의 수비력이 돋보였다. 긴 랠리도 연속으로 펼쳐졌다. GS칼텍스는 상대 유효블로킹과 끈질긴 수비로 쉽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반격 기회를 내준 GS칼텍스는 수비 후 연결과 마무리에서 열세를 보이며 어려움을 겪었다. 

전위에 나선 이소영의 공격은 매서웠다. 이소영이 후위로 물러났을 때 강소휘와 러츠의 공격이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상대 블로킹과 수비를 뚫지 못했다. 

경기 중반까지 오히려 현대건설 삼각편대가 더 견고했다. 루소, 양효진, 정지윤이 맹공을 퍼부었다. 중앙을 공략한 현대건설이 우위를 점하며 리드를 잡았다. 

3세트를 챙긴 GS칼텍스. 4세트 17-14에서도 상대 수비 후 정지윤에게 연속으로 공격 득점을 내주며 17-18이 됐고, 이후 이소영 공격마저 가로막히면서 고전했다. 듀스 접전 끝에 러츠를 앞세워 가까스로 5세트에 돌입했다. 

5세트 GS칼텍스 공격이 살아나는 듯했다. 양효진 공격을 막지 못했다. 양효진은 상대 선수 움직임을 살피며 코트 빈곳을 찔렀다. GS칼텍스는 4-9로 끌려갔다.

마침내 이소영이 날았다. 4-9 이후 유서연 서브를 발판으로 맹추격했고, 연속으로 러츠 수비 후 이소영 마무리로 득점을 가져가며 상대를 괴롭혔다. 

5연승을 내달린 GS칼텍스는 승점 2점을 챙겼다. 19승9패(승점 55) 기록, 2위 흥국생명(18승9패, 승점 53)과의 승점 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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