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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래쉬포드 천금 결승골’ 맨유, PSG 원정서 2-1 승...잘 끼운 첫 단추

[S코어북] ‘래쉬포드 천금 결승골’ 맨유, PSG 원정서 2-1 승...잘 끼운 첫 단추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10.21 05:52
  • 수정 2020.10.21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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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파리 생제르망을 꺾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맨유는 21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치러진 PSG와의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H조 예선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첫 단추를 잘 끼웠다.

맨유는 5-3-2 전술을 가동했다. 앙토니 마시알과 마커스 래쉬포드 투톱을 이뤘고 브루노 페르난데스, 스콧 맥토미니, 프레드가 2선에 위치했다. 수비는 알렉스 텔레스, 루크 쇼, 빅토르 린델로프, 악셀 튀앙제브, 아론 완-비사카가 구축했고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아가 지켰다.

PSG는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앙헬 디 마리아가 공격진을 구축했고 이드리사 게예, 다닐루 페레이라, 안데르 에레레가 뒤를 받쳤다. 포백은 라이빈 쿠르자와, 프레스넬 킴펨베, 압두 디알루, 알레산드로 플로렌치가 이뤘고 골키퍼 장갑은 케일러 나바스가 꼈다.

기선제압은 PSG의 몫이었다. 전반 11분 디 마이라가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공격의 시작을 알렸다. 곧바로 음바페가 회심의 슈팅을 연결했지만, 데 헤아 정면으로 향하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PSG의 공세를 막아내기 급급했던 맨유는 전반 19분 천금 같은 기회를 잡았다. 마시알이 페널티 킥을 얻어낸 것이다. 키커로 나선 페르난데스가 실축하면서 득점을 놓치나 싶었지만, 주심이 VAR을 통해 골키퍼가 먼저 움직였다고 판단을 내려 다시 잡은 찬스를 살려내면서 팀에 리드를 안겼다.

득점 이후 맨유의 공격을 살아났다. 빠른 공격 전환을 통해 주도권을 가져왔다. 전반 38분에는 페르난데스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추가골 의지를 불태우기도 했다. 일격을 당한 PSG는 반격에 나섰지만, 빈번히 무산되면서 고개를 숙였고 소득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기선제압도 PSG의 몫이었다. 후반 2분 음바페가 벼락같은 슈팅으로 맨유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공세를 이어가던 후반 10분 드디어 동점골을 통해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연결된 크로스가 마시알의 머리를 맞고 자책골로 연결되면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한 골씩 나눠 가진 양 팀은 추가골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기회가 왔을 때 슈팅을 연결하면서 리드를 잡기 위한 싸움에 돌입했다. 하지만, 골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마무리에 아쉬움이 남았고, 좀처럼 1-1의 균형을 깨지지 않았다.

공방전이 이어지던 후반 41분 균형은 맨유가 깼다. 포그바의 패스를 받은 래쉬포드가 드리블 이후 오른발 슈팅을 연결했고, 이것이 그대로 PSG의 골망을 갈랐다. 이후 리드 사수와 역전 주력의 싸움이 이어졌다. 하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승리는 래쉬포드의 천금골을 등에 업은 맨유가 챙겼다.

사진=뉴시스/AP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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