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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 "슈퍼리그 역동적…中 선수 기량 향상"

김신욱 "슈퍼리그 역동적…中 선수 기량 향상"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0.08.07 12:19
  • 수정 2020.08.0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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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중국 슈퍼리그에서 활약 중인 김신욱(32·상하이 선화)이 중국 생활에 만족감을 보였다.

김신욱은 최근 개막한 중국 슈퍼리그에서 2경기 연속 결승골을 넣으면서 물 오른 골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김신욱의 활약에 상하이 선화는 A조 3위를 달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슈퍼리그는 A·B조로 나뉘어 팀당 16경기를 치르고 8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올 시즌 3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 중인 김신욱은 지난해 여름 전북현대에서 최강희 감독이 지휘하고 있는 상하이 선화로 이적해 15경기 10득점 3도움을 기록하고 '한국 정통 스트라이커'의 위용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7일 중국 시나스포츠와 인터뷰에서 김신욱은 "(중국에) 잘 적응하고 있다. 클럽도 너무 좋다. 팀원들이 두 가지 언어를 하지만 의사소통도 잘 되고 너무 잘해준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슈퍼리그 평가에 대해서는 "역동적인 리그다. 중국 선수들의 기량이 향상됐다. 자금력, 외국인선수에서도 상위권"이라며 "슈퍼리그가 더욱 잘 되기를 바란다"고 평가했다.

김신욱은 전북에 이어 현재 소속팀에서도 최강희 감독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그 때문에 최강희 감독의 지도력과 스타일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최강희 감독은 지난해 여름 지휘봉을 잡아 팀을 FA컵 우승으로 이끌어 슈퍼리그에서도 '우승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김신욱은 "감독님이 전북을 만들기 위해 10년이나 걸렸다"며 "상하이에서는 불과 1년 정도 되지 않았다. 해야 할 일이 훨씬 더 많고 더 정교할 수밖에 없다. 감독님의 스타일은 선수들의 장점을 최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올 시즌 각오도 밝혔다.

김신욱은 "작년보다는 더 많은 골을 넣고 싶다. 아직 내 능력은 (슈퍼리그 내) 최고 용병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하이 선화는 좋은 팀이다. 최선을 다하는 감독님과 선수들의 목표는 우승이다. 열심히 노력해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다짐했다.

사진=상하이 선화 홈페이지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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