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조인숙 기자] ㈜페이타랩은 테이크아웃 전문 카페 프랜차이즈 '커피온리' 매장에 비대면 주문결제 서비스인 '패스오더'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커피온리는 비대면 주문채널을 추가 확보한다. 기존 무인결제 시스템인 키오스크와 더불어 패스오더 어플을 통한 모바일 주문을 가능케 해 가맹점 매출 활성화 및 매장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패스오더 입점 시에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무료체험 3개월 기간동안 별도의 이용료 없이 패스오더를 이용할 수 있으며, 주문건당 중개수수료도 전혀 없다. 또한 카드사에 납부하는 카드수수료는 업계 최저 수준으로 지원해 부담을 덜었다.

커피온리 손님은 패스오더 어플을 이용해 900원 아메리카노, 여름 신메뉴 등을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미리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다. 특히 바쁜 출근 시간대, 손님이 몰려 대기가 길어지는 점심시간에는 획기적으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 오피스 상권에 위치한 커피온리 광화문역점은 주중 매일 200여 건의 패스오더 주문이 꾸준히 들어온다. 특히 출근시간대인 오전 8~9시에는 전체 패스오더 주문의 약 70%를 차지한다. 테이크아웃 카페에서는 출근시간, 점심시간 등 주문이 몰리는 시간대 매출이 상당히 중요한데, 패스오더가 1초에 2건씩 주문접수 및 결제를 대신해 매장회전율 및 매출상승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키오스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패스오더는 현재 메가커피, 쥬씨, 카페봄봄, 팔공티, 하삼동커피, 카페051, 텐퍼센트커피 등 국내 주요 카페 프랜차이즈에서 이용하고 있으며, 핵심상권 3곳 중 1곳은 패스오더를 도입하는 등 빠른 속도로 입점 매장 수를 넓혀가고 있다.

㈜페이타랩 곽수용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인 커피온리와 협력해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매장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편리한 주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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