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드림(Big Dream), 부산의 미래’ 선포식 공식 포스터. ⓒ부산광역시
▲‘빅 드림(Big Dream), 부산의 미래’ 선포식 공식 포스터. ⓒ부산광역시

[SRT(에스알 타임스) 김종섭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새로운 도시브랜드와 미래비전을 선보이며 2023년을 부산 대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한다.

부산시는 21일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빅 드림(Big Dream), 부산의 미래’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부산의 도시브랜드와 미래비전을 널리 알려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 대한 범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미래 부산에 대한 기대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을 비롯해 전봉민 국민의힘 부산시당 위원장 직무대행, 서은숙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 등 지역 정치계, 학계, 언론계, 경제계, 문화·예술계, 시민단체, 구청장·군수,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1부 ‘부산 도시브랜드 선포식’과 2부 ‘부산 미래 비전 선언식’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인사말씀 ▲축사에 이어 ▲새 도시브랜드 탄생 과정을 소개하는 영상 상영 ▲유공자 시상 ▲새 도시브랜드 선포식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부산 비전 미디어댄스 퍼포먼스 ▲부산 비전 발표(부산시장) ▲부산의 미래 영상 상영 ▲부산 비전 세리머니 ▲기념촬영 및 폐회 순으로 진행된다. 

‘1부 도시브랜드 선포식’에서는 10만 명의 시민 의견이 모여 도시브랜드가 탄생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선보이고, 브랜드 개발에 기여한 시민참여단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어서, 국내 최초로 색깔, 각도 등으로 3차원(3D) 입체화를 표현한 도시상징(CI) 영상을 상영하고, 부산의 자긍심을 담은 브랜드 슬로건(BI) ‘Busan is good(부산이라 좋다)’의 조형물도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2부 비전 선언식에서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직접 ‘부산 비전’에 대해 발표한다. 박 시장은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위한 ▲물류허브도시 ▲금융혁신도시 ▲디지털신산업도시 ▲문화매력도시 ▲글로벌관광도시 등 5개 핵심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부대행사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정책 부스 운영을 통해 국제박람회기구(BIE)의 부산 현지 실사를 앞두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열기도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23년 부산 대도약의 원년을 맞아 부산의 새로운 도시브랜드와 미래비전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하였다”며,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시민이 행복한 도시 부산, 부산이 맞이할 미래를 시민들과 함께 힘차게 열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새로운 도시브랜드 선포는 ‘부산 대도약’에 대한 다짐이자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Busan is good이라는 의미에 걸맞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부산시의 새 브랜드가 부산의 경쟁력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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