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업이익은 판관비 증가로 5.3% 감소
- 궐련형 전자담배 성장으로 해외매출 사상 최대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KT&G가 국내외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 및 해외 담배법인 성장 효과로 역대 최고 연간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연결·별도 실적 모두 사상 최대 기록이다. 다만 인건비, 수수료 등 판관비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KT&G는 지난해 영업이익(연결기준)이 1조2,678억원으로 전년도 같은기간 보다 대비 5.3% 감소한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 매출은 12.0% 증가한 5조8,565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3.0% 증가한 1조8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매출은 1조4,1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 늘었다. 같은 분기 매출은 2,016억원과 순손실 646억원이다. 별도 실적을 보면 KT&G의 지난해 매출은 3조6,9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늘어났다. 이는 역대 최고 연간 매출 기록이다.
영업이익은 3.3% 오른 1조1,192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 또한 12.1% 신장한 9,564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별 세부 실적을 살펴보면 지난해 국내 궐련 총수요는 1.0% 감소한 629.3억개비다. 궐련형 전자담배로의 소비 이전 확대 영향으로 총수요가 감소했다.
반면, KT&G의 궐련 판매량은 411.3억개비로 전년도 같은기간 보다 0.2% 늘었다. KT&G의 궐련 점유율 역시 0.8%포인트 증가한 65.4%를 기록했다.
해외 궐련 시장은 인도네시아 등 해외법인 직접사업 확대 및 중남미 등 신시장 육성으로 판매량은 27.1%, 매출액은 47.2% 늘어난 1조9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연간 매출액은 2017년 이후 5년 만에 해외궐련 매출액 1조원 돌파했다. 지난해 연간 국내·외 스틱 매출 수량은 각각 49.9억개비, 57억개비다. 전년도 같은기간 보다 각각 44.2%, 53.2% 증가했다.
연간 해외 매출액은 110.8% 증가한 4,104억원이다.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는 매출은 스틱 판매량 호조로 전년도 보다 50.6% 증가한 4,659억원을 달성했다. 또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침투율은 전년대비 2.3%포인트 증가한 17.1% 기록했다. 흡연트렌드 변화와 디바이스 및 스틱 신제품 출시 등의 효과로 지속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KT&G 궐련형 전자담배 스틱 점유율은 전년도 보다 7.1%포인트 상승한 47.5% 기록했다. 국내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KGC인삼공사 부분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1% 증가한 1조 3,06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7.1% 감소한 848억원이다.
KT&G 관계자는 “올해 국내외 궐련형 전자담배 사업에서 시장을 확대, 해외궐련의 직접 사업 강화 등 글로벌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올해가 2027년 그룹 전체 매출 10조원 달성과 글로벌 궐련형 전자담배 톱 티어 도약을 위한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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