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주필러리그 안더레흐트의 레프트백 세르히오 고메스의 맨체스터 시티 이적이 임박했다.
이적시장 전문 저널리스트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현지시간으로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세르히오 고메스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다, here we go! 안더레흐트와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 지적료는 1,000만 유로 이상이며 1,500만 유로에 육발할 수도 있다. 세르히오는 시티 팀의 일원이 될 좋은 기회를 가지고 있다. 그렇지 않으면 라리가의 지로나로 임대될 것"이라며 양 구단이 구두상 합의를 마쳤음을 알렸다.
또한, 11일 오전, '니콜로 스키라'는 "거래를 완료하고 확인! 세르히오 고메스는 1,800만 유로에 안더레흐트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다. 2026년까지 계약하고 2027년 옵션이 있다"며 고메스가 옵션을 포함해 총 5년 계약에 합의했음을 밝혔다.
FC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의 세르히오 고메스는 지난 2018년 1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해 3경기에 출전했으며, 2019/20시즌부터 2시즌 동안 스페인의 SD 우에스카로 임대를 떠나 68경기에 출전해 1골 4도움을 기록하며 2019/20시즌 우에스카의 라리가2 우승과 라리가 승격에 기여했다.
그리고, 2021/22시즌 안더레흐트로 이적한 고메스는 현재까지 50경기에 출전해 7골 15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만 21세의 고메스는 국가대표로도 지난 2016년 스페인 17세 대표팀을 시작으로 각급 연령별 대표를 거쳐 현재 스페인 21세 대표팀에서 9경기에 출전해 6골 6도움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