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초본식물 2,500여종 가운데 780종에 대한 상세한 자료 알기 쉽게 서술"

중앙식물원연구소 과학자들(사진=조선의 오늘)
중앙식물원연구소 과학자들(사진=조선의 오늘)

북한 중앙식물원연구소 과학자들이 도서 조선초본식물검색’(1)을 새로 집필 편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과학자들은 평양시에 있는 대성산과 용악산 일대, 평안남도 양덕 일대, 양강도 혜산시와 삼지연시 일대 등 여러 지역을 답사하면서 분포돼 있는 초본식물에 대한 표본을 채집하고 분포지와 종적특성을 구체적으로 해명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도서에는 북한의 초본식물 2,500여종 가운데 780종에 대한 상세한 자료들이 알기 쉽게 서술돼 있다"고 덧붙였다.

통신은 "이 도서는 식물자원을 과학적으로 분류 체계화해 종류별 산지와 분포를 정확히 밝히고 합리적으로 이용하는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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