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매봉산의료용소모품공장 건설 모습(사진=노동신문)
강원도 매봉산의료용소모품공장 건설 모습(사진=노동신문)

북한 강원도 시, 군에서 자체적으로 지방공업공장의 원료를 보장하고 물질 기술적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펴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통신은 "강원도의 일꾼(간부)들이 현지에 내려가 지방공업공장들의 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파악)분석하고 원료보장문제와 설비의 기술개건문제, 근로자들의 기술기능제고문제 등 생산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토대를 갖추어 나가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전했다.

금강군에서는 이미 식료공장과 종이공장에 원료를 충분히 보장할 수 있는 토대를 갖춰 놓았으며, 군화학일용품공장에서는 가성소다를 생산해 비누생산에 이용하고 생산성을 더욱 높이기 위한 기술혁신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했다.

군종이공장에서는 파지에 의한 종이생산을 다그치면서 흔한 생물성 원료를 이용한 위생종이생산을 정상화하고 있으며, 이천군에서는 간장과 된장, 먹는기름 등 연간 기초식품생산에 필요한 원료를 충분히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안변군과 천내군에서도 파수지에 의한 수지제품 생산공정을 기술적으로 완비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다그쳐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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