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뉴스통신/충북 충주=문병철 기자] 충주시 칠금중학교(교장 이재성)는 5월 27일(수) 오전 8시 30분부터 ‘감염병 예방을 위한 등교수업 운영계획’에 따라 3학년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지도했다.

철저한 예방활동을 위하여 학생들은 일과를 30분 늦춰 시작하였으며, 학교 건물에 들어서기 전 자가진단 검사 현황을 점검한 후, 발열 체크와 손 소독을 마치고 지정된 출입구를 통해서 입실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자체 주문 제작한 스티커를 부착한 개인방역용 손세정제가 지급되었는데, 학생들에게 안전한 교육활동을 위한 경각심과 각오를 함께 다지자는 의미의 선물이 됐다.

학생자치회장 3학년 김기훈 학생은 "지난 3개월간 온라인 원격수업으로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의 얼굴을 볼 수 있어 기쁘지만, 감염병 확산 우려에 걱정도 많다"라면서 "즐겁게 맞아주는 선생님들의 다정한 모습과 개인위생을 위한 세심한 배려에 힘입어 앞으로의 학교생활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칠금중학교는 학생들의 등하교, 수업, 급식 및 쉬는 시간 등을 포함한 모든 학교생활에서 개인 간 밀집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학년별 교차 순환 수업’을 여름방학 전까지 진행할 계획이며, 학생과 교직원들의 발열 유무를 수시로 점검하여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재성 교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학생들의 학교생활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특히 다중이 모이는 교육행사를 최대한 자제하고 보건당국을 비롯한 지역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하여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수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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