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임배추, 영월군 대표 농산물로 부상… 지난해 4천6백 톤 생산

영월 토양 특성상 단단하고 아삭한 배추 생산… 지난해 약 95억 원 매출
김재민 | yang7871@naver.com | 입력 2022-01-19 1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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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절임배추 (사진=영월군)

 

[세계로컬타임즈 김재민 기자] 영월군은 지난해 절임배추 약 4,600백 톤을 생산해 약 95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군에서는 영월군 절임배추 사업단을 중심으로 158 농가가 절임배추를 생산하고 있으며, 주로 주천면, 영월읍, 남면에서 전체 생산량의 약 70%를 생산 중이다.

지난해는 가을철 이상고온과 잦은 강우, 배추 무름병 발생 등으로 김장배추 작황이 좋지 않아 원료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생산 농가들의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맛 좋은 절임배추를 생산·판매할 수 있었다.

특히, 일교차가 크고 미네랄이 풍부한 석회암 토양을 가진 영월 특성상 배추의 조직이 단단하고 아삭한 식감이 우수, 고소한 맛이 강하다.

나은숙 자원 육성 과장은 “2021년은 코로나 19 여파와 김장배추 작황 부진으로 절임배추 농가들이 어려움이 있었으나, 사업단을 통한 자체 품질관리와 고품질 생산기술을 통해 맛 좋은 절임배추를 공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영월 절임배추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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