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1호 착한마을 탄생··· ‘양석마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을 실천하는 김제 1호 착한마을
조주연 기자 | news9desk@gmail.com | 입력 2021-09-27 13: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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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지역의 1호 착한마을이 나왔다.

 

착한마을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매월 최소 3만원 이상, 일정액을 기부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고 나선 마을이다.

 

27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김제시에 따르면 이날 금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랑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한 양석마을에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김제지역 첫번째 착한 마을이다.

 

김제시 관계자는 “양석마을은 평소 주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뜻을 합해 마을의 크고 작은 행사에도 내 일처럼 협력하며 주민 모두가 한 가족처럼 생활하고 있다”며 “많은 인원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어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 욕구와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양석마을 주민 정 모씨는 “마을 주민들의 작은 나눔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좋은 사람들이 사는 우리 마을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철 금구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나눔을 실천하기가 쉽지 않은 시기인데 금구면에 착한마을 1호가 탄생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소중한 기부가 조금씩 모여 어려운 이웃에게 큰 희망과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착한마을을 통해 마련된 모금액은 소외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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