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수년간 업무추진비 미공개··· 감사 ‘주의’

2021년 1월∼ 2022년 6월 업무추진비 집행 내역 미공개
조주연 기자 | news9desk@gmail.com | 입력 2022-12-05 00: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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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의회가 지난 수년간 업무추진비를 공개하지 않은 사실이 자체감사로 적발됐다.

 

김제시의회는 ‘지방자치단체 회계관리에 관한 훈령’에 따라 기관운영업무추진, 시책추진업무추진비, 의정운영공통경비, 의회운영업무추진비 집행내역을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김제시 자체감사결과에 따르면 김제시의회는 의정운영공통경비를 공개하지 않았다.

 

거기다 최소 분기마다 매 분기 후 1개월 이내에 공개해야 하는데 2019년 5월∼2020년 12월의 업무추진비 집행 내역의 공개주기와 시기를 준수하지 않았다.

 

또한, 2021년 1월∼ 2022년 6월 업무추진비 집행 내역은 미공개하는 등 관련 규정을 준수하지 않았다.

 

김제시는 김제시의회 사무국에 ‘주의’를 통보했다.

 

행정을 견제 감시해야 할 기초의회, 하지만 있는 규정마저 따르지 않는 기초의회 모습에 시민들의 실망은 커져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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