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공연관광 디지털 전문인력 지원사업’ 지원접수 시작
‘2021 공연관광 디지털 전문인력 지원사업’ 지원접수 시작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1.04.2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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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문화체육관광부의 추경예산을 통해 공연예술 분야 인력을 채용해 업계를 활성화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2021 공연관광 디지털 전문인력 지원사업’의 사업설명회 성료와 함께, 오늘(22일)부터 지원접수가 시작된다. 

▲2021 공연관광 디지털 전문인력 지원사업 현장 사진
▲2021 공연관광 디지털 전문인력 지원사업 현장 사진

(사)한국공연관광협회가 운영하는 해당 지원사업은 공연업계의 다양한 분야 중 ‘공연관광’ 분야에 대한 지원사업이다. 

지원사업에서의 ‘공연관광’ 분야란, 상설공연장이 지속적으로 공연운영을 하거나, 지역에서 공연을 기획, 제작 및 운영하여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거나, 방한 외국인 관객을 유치하거나, 해외공연 및 공연수출을 통해 한국공연예술과 관광을 홍보하거나, 공연 콘텐츠를 개발하여 다국적 관객을 대상으로 홍보 및 유치를 기획하는 단체를 모두 아우른다. 

이번 지원사업은 그간 ‘특화 분야’로 언급되던 공연업계의 현안을 반영하였다. 지원 가능대상은 공연관광 분야에 종사하는 민간 중소∙중견 기업 및 단체이다. 해당 기업(단체)임을 증빙하기 위해서는 기존 발급된 ‘사업자등록증’, ‘고유번호증’, ’법인등록증’, ’전문예술법인지정서’ 등의 공연관광관련 업종 증빙이 가능한 자료를 제출하거나, 이외에도 위 업계에 종사하고 있다는 것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를 함께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지원대상 기업이 될 수 있다. 

신청서를 제출한 후 심사를 통해 승인을 받게 되면, 만 19세 이상, 현재 취업 중이 아닌 자, 졸업예정자 등의 조건에 맞는 인력을 채용할 수 있다. 졸업예정자의 경우 졸업예정증명서 발급이 해당 조건의 기준이 된다. (사)한국공연관광협회의 김경훈 협회장은 “해당 지원사업은 성인일 경우, 별도의 나이 상한선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많은 기업 및 단체의 지원이 예상된다. 특정한 마감기한을 두고 있지 않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기업이 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관련 기업 및 단체에 지원사업 참여를 독려했다. 

지원금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해당 채용인력이 공연관광 및 디지털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 협회는 전일 진행된 사업설명회에서 ‘공연관광 인바인드 온라인 홍보’, ‘공연관광 상품기획’, ‘공연관광 기획 및 개발 분야’ 등의 직무 유형을 업무의 예시로 들었다. 지원사업 담당자는 “해당 직무 내용은 예시로 들었을 뿐. 참여 기업의 공연을 국내외 관객들에게 홍보하고 공연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 전반이 포함된다”라고 덧붙였다.

2021 공연관광 디지털 전문인력 지원사업은 사업 홈페이지(www.kpata.co.kr)에서 신청 서식을 다운로드 받은 후 작성하여 메일(kperformance@kpata.co.kr)로 보내면 접수가 완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