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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 성동구의 숨은 인물 김종태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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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 성동구의 숨은 인물 김종태 회장
  • 박주환 기자
  • 승인 2020.09.28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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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태 회장.
▲ 김종태 회장.

경마금속쓰리알(주) 대표이사 회장, 성동문화원 원장, 성동구 장학재단 이사장, 서울숲 장학회장, 성동구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장, 등 현재 맡고 있는 굴직한 직함만해도 5개, 여기에 고향 경북영주향우회 회장까지 맡아, 성동구민은 물론 고향향우들에게 까지도 사랑과 존경을 받고 있으면서 하루해가 짧다고 정열을 불태우는 김종태 회장을 만나 참다운 인생의 가치관과 복잡다양한 사회에서 생존과 성공사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열정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비결과 봉사정신에 대해 2회 연속 연재합니다. 그 첫 번째로 성동문화원에 대해 그간의 업적과 계획에 대해 들어본다.

문화원은 정부 공인기관으로 각 지방의 향토문화 창달을 위해서 문화 및 사회교육사업을 실시하는 비영리특수법인체로 문화원의 사업은 홍보, 문예진흥, 지역향토문화보존전승, 전통문화선양, 지역문화행사개최, 도서관사업, 사회교육문화복지증진, 국제문화교류 등 다양하다.

또한 이러한 사업을 통해 향토문화를 발굴, 정리하고 향토사를 펴내는활동을 통해서 향토문화의식을 고취시키고 향토축제를 정착시키고 있으며, 따라서는 청소년의 선도, 및 평생교육진흥에도 많은 공헌을 하는 지역에서 빼놓을 없는 중요한 기관이다.

 

▲ 졸업식을 진행하는 모습.

지난 2018년 7월 제6대 성동문화원장에 취임한 김종태 원장은 문화원 본연의 사업을 활성화해서 성동구민 누구나 참여해서 구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통문화강좌를 개설하고 전통예술의 멋스러움 풍류 9, 실버행복찾기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한 이들에게 한글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서 서울시 교육청으로부터 초등학교 인정기관으로 지정을 받기도 했다. 또한 이밖에도 향토문화탐방, 성동구 근현대 사진공모전 시상식, 서울문화가족 국악 무용경연대회에 참가해서 2팀이 수상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김 원장은 앞으로도 더욱 더 문화사업 개발을 해서 각종 문화행사와 문화강좌 프로그램을 확대해서 구민의 삶의 질 개선에 구심적 역할을 하겠다고 한다.

김종태 원장은 또 문화원의 주인은 성동구민 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행사와 문화강좌를 확대 개설하고 구민의 삶과 건전한 여가로 마음껏 힐링을 즐길 수 있는 문화원이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하고자 한다며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성동구 소식 / 필수노동자 5천5백명에 방역물품 지원

▲ 필수노동자지원위원회 위촉식에서 인사말하는 정원오 성동구청장.
▲ 필수노동자지원위원회 위촉식에서 인사말하는 정원오 성동구청장.

성동구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위험을 무릅쓰고 사회기능 유지를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필수노동자들의 보호와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구는 지난 10일 필수노동자의 개념을 정의하고 지원정책의 법적 기반 마련을 위해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했다. 이 조례에 따라 구는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쳐나갈 것을 예고했다.

먼저 지난 24일 성동구청 7층에서는 ‘성동구 필수노동자 지원위원회’의 위촉식 및 1차 위원회가 열렸다. 한영희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복지·돌봄, 보육, 보건의료, 운송 분야 등 필수업종 관련 전문가 9명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위촉장을 전달한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가 처음 닻을 올린 필수노동자 지원정책이 안팎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고 전국의 지방정부는 물론 중앙정부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지금 위원회의 역할이 매주 중요하다”며 “성동구에서 좋은 선례를 만들어 필수노동자의 대우를 향상하고 이들을 존중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위촉식 이후 1차 위원회에서는 ‘성동형 필수노동자 현물·서비스 지원패키지’ 지원방안을 심의했다.

추석을 앞두고 성동구에서 일하고 있는 복지·돌봄종사자, 보육시설 종사자, 아파트 경비원 등에게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우선 배부하고, 이후 코로나19 무료검진, 독감예방접종 및 심리치료 지원 등을 실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에 구는 지난 25일 요양보호사 등 돌봄인력과 마을버스 기사, 청소·경비 노동자 등 관내 필수노동자 5500명에게 마스크와 손소독제, 격려편지를 넣은 방역물품 세트를 전달했다.

정 구청장은 “비대면 사회를 지탱하고 있는 필수노동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자부심을 느끼며 일할 수 있도록 성동구가 먼저 앞장서겠다”며 “향후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전 국민적인 관심을 위해 필수노동자 응원 릴레이 캠페인 등을 계획하고 있으니 지속적인 배려와 응원의 마음을 보내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소셜벤처 예비 창업가 15팀에 창업지원금, 맞춤형 교육 및 멘토링 실시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랐던 ‘주식회사 제시키친’을 세상에 태어나게 해준 성동구의 지원에 정말 감사드린다” 지난 24일 개최된 ‘2020년 소셜벤처 청년 창업지원 사업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제시키친의 대표 제시킴은 그동안의 창업과정을 설명하며 벅찬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날 성동안심상가에서 개최된 성과공유회에서는 소셜벤처 창업에 도전한 15개팀의 청년사업가들이 모였다. 창업준비 기간의 에피소드와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공유하며 창업성공과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모인 이들은 지난 8개월 간 성동구의 지원과 함께 창업실현의 꿈을 이루기 위해 뛰어온 청년들이다.

성동구는 지난 2월부터 소셜벤처 예비 창업가에게 창업준비금을 지원하고 맞춤형 교육과 멘토링을 통한 창업역량을 강화하는 ‘2020년 소셜벤처 창년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접수한 총 67개 팀 중 15개 팀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온라인 창업교육과 맞춤형 멘토링을 실시하고, 중간심사를 통해 각 팀 당 최고 3000만원까지 사업 개발비를 지원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총 8개 팀이 창업에 성공했다. 그 중 북한음식 대중화에 나선 ‘제시키친’과 소상공인의 세무업무를 돕는 온라인 플랫폼을 개발한 ‘택스비’, 시각장애인 조향사와 디퓨저를 만드는 ‘임팩트어스’는 소셜벤처 법인을 설립해 ‘성수 소셜벤처밸리’로 입성했다.

제시킴 대표는 “창업에 성공한 선배기업들의 생생한 창업 스토리 및 멘토링이 큰 도움이 됐다” 며 “창업이라는 꿈을 이루고 내가 꿈꾸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전 세계에 북한음식을 알리고 판매하는 날까지 열심히 달리겠다”고 말했다.

구는 창업에 성공한 팀에 대해선 대규모 임팩트 투자기관과의 크라우드 펀딩 조성 및 판로기회 개척 등 기업성장을 돕고, 창업을 준비 중인 팀에게는 지속적인 창업상담 및 활동지원으로 사업아이템을 창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간다고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청년들이 창업을 어려워하는 가장 큰 이유는 초기창업자금 부족과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며 “이번 지원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소셜벤처만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청년자립지원 및 신규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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