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비 온 뒤 오후부터 찬바람 ...기온 '뚝'

강보선 기자 / 기사승인 : 2021-11-30 03: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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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농도 '좋음' 수준

▲ 30일 화요일은 전국에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린 뒤 오후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사진= 프레스뉴스 DB)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11월의 마지막 날인 30일 화요일은 전국에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린 뒤 오후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린다면서 비는 새벽에 서쪽 지역부터 시작해 아침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고 해안지역은 오후부터 차차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오후부터 기온이 떨어지면서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내륙, 전라동부내륙, 경상서부내륙과 제주도 산지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겠다. 눈은 저녁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 10~50㎜, 그 밖의 전국 5~30㎜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내륙·산지에 1∼3㎝이며 경기 동부와 제주도 산지에도 1㎝ 안팎의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전국 해안과 강원산지는 바람이 초속 10~16m, 순간풍속은 초속 20m로 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순간풍속이 초속 17m 내외로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오늘 아침 기온은 0~11도, 낮 기온은 8~16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8도, 수원 7도, 춘천 2도, 대관령 0도, 강릉 9도, 청주 7도, 대전 6도, 전주 9도, 광주 9도, 대구 4도, 부산 11도, 제주 1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10도, 수원 10도, 춘천 9도, 대관령 7도, 강릉 15도, 청주 11도, 대전 11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대구 12도, 부산 15도, 제주 1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바다에서 1.5∼4.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전 해상에서 1.5∼5.0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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