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 ▶14개월 아기에게 욕설·학대한 돌보미..."이르면 죽어, X 같은 X" ▶마틴 루터킹 조형물 '외설 논란'
[내외방송 뉴스] ▶14개월 아기에게 욕설·학대한 돌보미..."이르면 죽어, X 같은 X" ▶마틴 루터킹 조형물 '외설 논란'
  • 박세정 아나운서
  • 승인 2023.01.1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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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월 아기에게 욕설·학대한 돌보미..."이르면 죽어, X 같은 X"
▶마틴 루터킹 조형물 '외설 논란'

(내외방송=박세정 아나운서 / 편집=박종찬 PD)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1. [사회] 14개월 아기에게 욕설·학대한 돌보미..."이르면 죽어,  X 같은 X"

민간 아이 돌보미로 일하는 60대 여성이 14개월 아이에게 상습 폭언을 한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입건됐습니다.

18일 JTBC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 사는 맞벌이 부부는 지난해 11월 유명 중고거래 마켓과 전단지를 통해 아이 돌보미 A씨를 만났다고 보도했습니다.

A씨는 자신을 경력 7년이라고 소개하며 "날 만난 게 행운이다", "딸한테 (내가) 복순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후 A씨는 최근 두 달 동안 부부 대신 아이를 돌봤으나 이달 초부터 아이가 분리불안 등 전에 하지 않던 행동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부부는 집에 설치한 가정용 CCTV를 확인했으며, 아이를 거칠게 다루며 욕설을 포함한 폭언을 쏟아내는 A씨의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CCTV 영상에서 A씨는 억지로 밥을 먹이며 목덜미를 잡기도 했으며, 턱을 잡아당기고 입술을 꼬집으며 욕설을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취재진을 만난 A씨는 처음에 사실을 부인하다 녹음 내용을 들려주자 "두들겨 패거나 그런 건 없었다. 죽을죄를 지었다"며 황급히 말을 바꿨습니다.

 

2. [이슈] 마틴 루터 킹 조형물 '외설 논란'

미국의 인권운동가인 마틴 루터 킹(마틴 루서 킹) 목사를 추모하기 위해 새로 만든 대형 조형물이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현지시간 17일 미국 CNN 등에 따르면 킹 목사의 일부 유족은 "청동 자위상을 만들기 위해 1000만달러(약 124억원)를 낭비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조형물 작가 행크 윌리스 토머스는 1964년 킹 목사가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사실을 알게 된 직후 부인 코레타 킹 여사와 포응하는 장면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몸통과 머리 부분 등을 제외하고 손과 팔 부분만 묘사해 논란이 빚어졌으며, 일각에서는 조형물이 흉물스럽고 무례하며 음란행위를 연상시킨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조형물에 대해 작가는 "작품이 단순히 킹 목사 부부만을 나타내는 게 아닌 '사랑의 힘'을 상징하기 위한 조형물"이며, "작품을 수정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상으로 내외방송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박세정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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