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백신 부작용 학생에 500만원 지원
▷ 약 30만명 이상, '배달플랫폼' 대규모 노조 출범한다
◆ 이재명·윤석열, 진검승부 벌인다...첫 양자 토론 예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첫 양자 토론을 예고했습니다.
두 후보는 오는 27일, 지상파 방송 3사 주관으로 밤 10시부터 12시까지 두 시간에 걸쳐 일대일 토론을 진행할 예정인데요.
자세한 소식 이지선 기자가 전합니다.
[기 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오는 27일 첫 양자 TV 토론을 합니다.
두 후보는 이날 지상파방송 3사 주관으로 밤 10시부터 120분간 양자 토론을 하기로 했다고 박주민 민주당 방송토론콘텐츠단장이 18일 브리핑을 통해 밝혔습니다.
박 단장은 "지난주 목요일에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제안한 방송 3사 TV 토론 개최 요청에 대한 답변 공문이 오늘 왔다"면서 "이재명, 윤석열 후보 간 120분간의 양자 토론이 확정됐다"고 전했는데요,
박 단장은 또 "방송 3사가 설 연휴 뒤 4당 후보 간 합동토론을 제안해 이재명 후보는 수용했다"면서 "윤석열 후보 등 다른 3당 후보도 참여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내외방송 이지선입니다.
◆ 정부, 백신 부작용 학생에 500만원 지원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이상 반응 학생에 최대 500만원, 심리치료가 필요한 학생에게는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만 18세 이하 학생 중 접종 이후 90일 내로 이상반응이 발생했으나 인과성이 인정되기 어려워 국가 보상을 받지 못할 때 보완적 의료비가 500만원 내로 지원되는데요.
중위소득 50% 이하 대상자 중 의료비 총액이 500만원을 초과하면 최대 1000만원 한도에서 지원이 가능합니다.
신청은 교육부가 지정한 위탁기관인 '한국교육환경보호원'에 의료비 영수증을 포함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 약 30만명 이상, '배달플랫폼' 대규모 노조 출범한다
약 30만명에 달하는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소속 배달플랫폼 노동자들은 오늘(18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배달플랫폼노조 출범을 알렸습니다.
노조는 "최근 20조원 규모로 급성장한 배달시장은 종사자가 30만명이 넘지만 처우는 열악하다"며 배달종사자 보호조치 강화와 처우개선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시간당 배달 건수의 제한과 적절한 배달 수수료 및 기업의 상해보험 의무화 등을 골자로한 '안전배달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클로징]
내일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눈소식이 예고됐습니다. 최대 5cm까지 쌓일 것으로 예측됐는데요. 대설주의보도 발령될 수 있다고 하니 외출 시 준비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