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 정부, 14조원 상당 추경예정
[내외방송 뉴스] 정부, 14조원 상당 추경예정
  • 황설아 아나운서
  • 승인 2022.01.1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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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14조원 상당 추경예정
▷ MBC vs 국민의힘 누가이길까
▷ 질병관리청, "오미크론 우세종 될 것"

◆ 정부, 14조원 상당 추경예정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가 3주 더 연장됨에 따라 정부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방역지원금 300만원을 추가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 손실보상 재원은 기존 3조 2000억원에서 5조 1000억원으로 증액됐는데요.
이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는 지난해 초과세수 10조원 등을 동원해 14조원 상당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해당 예산을 당장 필요한 소상공인 지원과 방역 보강에 한해 한정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MBC vs 국민의힘 누가 이길까

오늘(14일) 방송국 M사 앞은 항의하는 국민의힘 의원들과 이를 막는 시위대로 붐볐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배우자인 김건희 씨의 7시간 분량 통화녹음 파일을 놓고 일어난일인데요.

MBC가 김씨의 통화녹음 파일을 방송할 것을 예고하자 김씨는 "이는 불법행위"라며 MBC를 상대로 가처분 신청을 했습니다.
법원은 오늘 각각의 입장을 듣고 오후 4시까지 김씨와 MBC 측 의견을 종합해 이날 중 결론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 질병관리청, "오미크론 우세종 될 것"

현재 전 세계에 빠르게 확산중인 코로나19의 새 변이 오미크론,
질병관리청은 오미크론이 국내에서도 우세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정도에 따라 다음 달 확진자는 최대 3만명, 위중증 환자는 1700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를 비롯해 독일과 이스라엘 등 해외에서는 처음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확인된지 약 한 달을 기점으로 점유율이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우리나라의 경우 첫 감염자 발생 후, 7주가 지난 현재 약 20%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질병청은 일주일 뒤 50% 점유율을 넘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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