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2주 연속 호남민심 구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호남 민심을 향한 횡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부터 2박 3일 동안 전북 일정을 소화합니다.
앞서 광주·전남에서 4박 5일간의 일정을 끝마친 데 이은 호남권 일정인데요.
전북 매타버스 일정은 '전북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됩니다.
이 후보는 익산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방문을 시작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특히 전주 방문에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동행해 힘을 보탤 것으로 보입니다.

◆ 오미크론, 코로나 재감염 위험 3배 높인다

코로나 변이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재감염 위험이 3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국립전염병연구소(NICD) 등은 오늘 이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는데요.
보고서에 따르면 델타 변이와 베타 변이보다 재감염 위험이 3배 높았습니다.

또한 이전 감염으로 형성된 면역을 회피할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현재 오미크론 바이러스는 전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지만 마땅한 대응책은 없는 상황입니다.
국내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며 오늘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격리조치가 시행됩니다.

◆ 북한, 유엔 인도지원 대상국서 2년째 제외

유엔이 2년째 인도지원 대상국에서 북한을 제외했습니다.
유엔 측은 오늘 홈페이지를 통해 '2022년도 세계 인도주의 지원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보고서에서 북한은 '심각한 불안정' 상태로 평가되어 있는데요.
심각한 식량 불안정 상황에 놓여 있으며 상황은 더 악화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기구의 현장 감독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지원 대상에서는 제외됐습니다.
북한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확산을 막겠다는 취지로 국경을 봉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