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지코인 20% 급등...시총 5위 가상화폐 등극

도지코인이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일 오전 6시 기준 도지코인은 하루 전보다 18.62% 올라 38센트를 기록했는데요.

앞서 43센트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로써 도지코인은 시가총액 509억달러(56조7000억원)로 시총 5위 암호화폐로 발돋움했습니다.

이같은 급등은 한국과 미국의 집중매수 영향인데요.

현재까지 한국에서 사들인 도지코인 가치는 17조원입니다.

◆ 쌍용차 평택공장 가동 중단...납품업체 대금 미납

쌍용차의 평택 공장 생산이 이번주 중단됩니다.

부품 대금을 받지 못한 협력업체가 납품을 거부했기 때문인데요.

쌍용차가 갚아야 할 채권은 4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채권단을 구성하고 협력사 설득에 나섰는데요.

공장 가동이 중단되면 신차 판매로 현금을 확보하려던 계획에도 차질이 생깁니다.

그러나 쌍용자동차가 현재 법정관리상태인 만큼 협력업체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 이재명, 민주당에 훈수 “주권자 두려워하고 성찰해야”

이재명 지사가 SNS에 “주권자를 두려워해야 한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이 지사는 오늘(20일) SNS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이 정치”이며 “이를 위한 개혁을 실천하고 있는지 성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는데요.

선거 이후 흔들리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지사의 SNS 활동은 4·7 재보선에서 여당이 참패한 이후 12일 만인데요.

재보선 다음날인 지난 8일 “당의 일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는 글을 남긴 후 활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유력 대권주자로서 향후 행보에 대한 고민이 깊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 EU, 미얀마 군부 관계자에 제재 강행...잔혹행위 비판

EU가 미얀마 군부 소속 공직자에 대해 추가 제재를 결의했습니다.

군부 소속 인사를 포함한 개인 10명과 기업 2곳의 자산 동결을 결정한 건데요.

제재 대상이 된 기업 2곳은 미얀마 무역과 주류, 소비재 시장에서 지배적 역할을 하는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EU는 이번 결정이 미얀마 군부의 잔혹한 행위를 비난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제재가 가해지면 기업 자산은 동결되고 비자 발급도 금지됩니다.

◆ 상하이모터쇼 개막, 앞다퉈 전기차 공개한 세계 브랜드

세계 최대 규모 자동차 전시회인 상하이 모터쇼가 개막했습니다.

상하이 모터쇼는 세계 자동차 업계의 풍향계 역할을 하는 대표 모터쇼인데요.

축구장 50개 면적의 거대한 전시장에 전기차 제품들이 대거 배치됐습니다.

현대차와 벤츠, BMW 같은 업체도 일제히 새 전기차 모델을 쏟아냈는데요.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현재 4%인 세계 전기차 판매 비중은 2040년 45%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진행=허수빈 아나운서 / 영상촬영·편집=이상현 촬영기자)

허수빈 아나운서 soobeenh@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