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베트남 에어라인 페이스북 갈무리
사진=베트남 에어라인 페이스북 갈무리

베트남이 다음 달 1일부터 국내선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국내선 운항을 제한했다.

베트남 교통부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가 코로나19 예방과 통제 조치를 완화하면서 코로나19가 안정된 지역에 국내선 운항을 4단계로 구분해 재개하기로 했다.

1단계 조치에서는 50% 이내의 좌석 판매와 운항 횟수 제한, 2단계에서는 70% 내 좌석 판매와 운항 횟수 제한, 3단계는 100% 좌석 판매와 운항 횟수 제한, 4단계는 정상 운항으로 구분된다.

탑승객은 탑승 전 14일 이전 1회 이상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기록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코로나 음성 테스트 결과 증명서도 있어야 한다.

한편 현재 베트남 국내선은 운항이 중단된 상태이며 항공업계는 공무 및 화물 운송만 운영하고 있다. 국내 주요 노선인 ‘하노이-호치민’ 노선도 하루 2편의 왕복 항공편만 유지되고 있다.

최우진 베트남 통신원 wjchoi@nvp.co.kr

저작권자 © 뉴스비전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