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총·민예총·문화예술포럼·문화예술단체연대·리더스포럼 예술단체 대표와 예술인들 '국회법 개정안 관철에 앞장선다'는 제목의 보도자료 배포...범국민 비대위와 함께 대국회 설득 및 호소 협력 다짐

세종시에서 활동하는 예총·민예총·문화예술포럼·문화예술단체연대0·리더스포럼 예술단체 대표와 예술인들이 국회법 개정안의 조속한 개정을 촉구하고 있다. / 세종참여연대 제공
세종시에서 활동하는 예총·민예총·문화예술포럼·문화예술단체연대0·리더스포럼 예술단체 대표와 예술인들이 국회법 개정안의 조속한 개정을 촉구하고 있다. / 세종참여연대 제공

세종시문화예술단체가 국회법 개정안의 조속한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세종시에서 활동하는 예총(회장 임선빈)·민예총(회장 조성환)·문화예술포럼(회장 최정수)·문화예술단체연대(상임대표 이재일)·리더스포럼(대표 박윤경) 예술단체 대표와 예술인들은 29일 ‘국회법 개정안 관철에 앞장선다’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국회 세종의사당 조속 건립을 위해 국회법 개정안 즉시 처리를 촉구하는 한편 범국민 비대위와 함께 대국회 설득 및 호소에 협력한다고 밝혔다.

세종시문화예술단체는 “지난 7월 23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했다”면서 “여야 합의에 의한 원 구성 타결과 운영위원장 선출을 환영하며, 윤호중 운영위원장은 조속히 운영위원회를 소집하여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법 개정안을 즉시 처리할 것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세종시문화예술단체는 이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은 지난 대선과 총선에서 여야 모두의 공약이었고,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147억원이 무용지물인 상태로 방치되어 있다”면서 “운영위원장 선출로 인해 더 이상 여야는 직무유기로 일관하며 허송세월을 보내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다.

또한 세종시문화예술단체는 “여야는 대국민 약속 이행을 위한 책임정치 구현과 설계비 집행을 통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착수를 위해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여야 합의를 통해 국회법 개정안을 즉시 처리해야 한다”면서 “9월 정기국회가 되면 각 정당은 국정감사와 대선체제로 전환하는 만큼 정기국회 이전에 국회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를 완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세종시문화예술단체는 “국회 세종의사당은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고 행정의 비효율을 해소하기 위한 국책사업이고 백년대계인 만큼, 여야 합의가 최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여야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세종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운영위원장 선출을 전제로 국회법 개정안을 단독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만큼 집권여당은 단독처리까지 불사하는 강력한 정치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세종시문화예술단체는 끝으로 “우리는 주요 정책 및 현안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형상화 과정에 앞장서는 것이 문화예술의 본령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며, ‘국가균형발전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범국민 비상대책위’와 연대하여 국회법 개정안 조속 처리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9월 정기국회 전에 국회법 개정안이 처리되어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설계에 착수하여 국가균형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기를 간절히 염원하며,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대장정에 문화예술인이 앞장설 것임을 다짐한다”고 천명했다.

한편, 국가균형발전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범국민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8일 창립대회와 출범식을 통해 국가균형발전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행동을 할 것을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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