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산면 막현리 일원 골재생산 업체 / ⓒ 뉴스티앤티
진산면 막현리 일원 골재생산 업체 / ⓒ 뉴스티앤티

충남 금산군 환경과가 비산먼지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는 적극행정을 펼쳐 마을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지난 28일 금산군 진산면 막현리 일원의 한 석산 개발 현장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해 마을 주민들이 고충을 겪고 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현장 확인 결과 석산 관련 사업장 D업체에서 골재생산을 위해 발파·파쇄·운송하는 과정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비산먼지는 호흡기 질환 및 발암물질로서 범정부 차원에서 특별 관리하는 물질이다. 사업장 주변 마을로 날아들 경우 자칫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금산군 환경과 신갑동 주무관은 이날 "현장 확인 결과 비산먼지 발생억제조치가 미흡한 부분이 확인됐다"며 "절차에 따라 행정처분(개선명령)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막현리 마을 주민들은 군의 신속한 행정 처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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