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 오전 11시, 첫 번째 무대 첼로가야금 '동서양의 이색적인 어울림'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매주 마지막 수요일 K-브런치콘서트 '우리의 아침을 여는 한국음악'을 시민들에게 선사한다. / 대전시 제공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매주 마지막 수요일 K-브런치콘서트 '우리의 아침을 여는 한국음악'을 시민들에게 선사한다. / 대전시 제공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매주 마지막 수요일 K-브런치콘서트 <우리의 아침을 여는 한국음악 : 우.아.한>을 시민들에게 선사한다.

국악원은 대전국악방송과 공동으로 지역 전통음악 인프라 확충과 국악의 대중화, 생활화를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4월부터 11월까지(8월 제외) 진행하며, 전통음악의 틀을 벗어나 클래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와의 융합 및 소통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공연의 진행은 대전국악방송의 ‘충청풍류 다이어리’ 진행자인 정영미 아나운서가 맡는다.

첫 번째 무대는 오는 28일 오전 11시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펼쳐진다.

이날 공연은 ‘동서양의 이색적인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한국과 서양의 대표적인 현악기인 가야금과 첼로의 색다른 어울림을 선보인다.

5월에는 ‘대금 클래식을 만나다’의 대금 연주자 신주희가 첼로 배성우, 플롯 오아리, 제이리의 피아노와 함께한다.

6월에는 해금연주자 천지윤이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과 함께 ‘윤이상’을 주제로 새로운 음악의 경험을 선사한다.

7월에는 천상의 악기로 불리는 생황 연주자 김효영과 강찬욱의 첼로, 조영훈의 피아노로 ‘환생’이라는 주제의 콘서트를 개최하고, 9월에는 우리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국악앙상블 너울이 ‘청춘의 우리소리 젊음(音)’을 노래한다.

10월에는 ‘그녀가 피리를 불면 세상은 춤을 춘다’는 주제로 피리의 안은경, 기타의 김기중, 타악의 장경희가 무대를 꾸미고, 11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창작국악의 지평을 넓히는 컨템포러리 뮤직’을 도치와 이정훈이 함께 연주한다.

공연은 전석 1만 원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국악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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