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여자테니스팀이 대전으로 연고지를 이전한다. (사진=9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연고지 협약식 / 대전시체육회 제공)
NH농협은행 여자테니스팀이 대전으로 연고지를 이전한다. (사진=9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연고지 협약식 / 대전시체육회 제공)

NH농협은행 여자테니스팀이 대전으로 연고지를 이전한다.

대전시체육회는 NH농협은행 스포츠단 여자테니스팀과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연고지 이전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은 이장우 시장, 이승찬 시체육회장, 윤상운 NH농협카드 사장, 이재윤 NH농협은행 대전본부장, 길배수 대전테니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고지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NH농협은행 여자테니스팀은 앞으로 전국체전 및 각종 대회에 대전시를 연고로 출전한다.

시체육회는 여자테니스팀 육성과 각종대회 출전 등 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하고 대전체육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장우 시장은 "여자테니스팀이 안정적으로 훈련에 매진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찬 회장은 "대전체육회와 NH농협은행 여자테니스팀의 상생협력을 통한 대전체육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했다.

NH농협은행 여자테니스팀은 국내 여자 최강팀으로 지난 1974년 창단해 그동안 아시안게임과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려 국위선양했다.

최근 개최된 제103회 전국체전에서도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은메달의 성적을 거둔 우수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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