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1회 정례회 도정질문 통해 공주 인구 유입 및 산업단지 조성 적극 추진 촉구
공주 유구 관불산 채석단지 개발 재검토 요구…"주변 주민들 보호 우선되어야" 강조

충남도의회는 30일 국민의힘 고광철 의원이 제341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공주 송선·동현지구 도시개발사업 확대를 촉구하고 나섰다고 밝혔다. /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는 30일 국민의힘 고광철 의원이 제341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공주 송선·동현지구 도시개발사업 확대를 촉구하고 나섰다고 밝혔다. /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는 30일 국민의힘 고광철(초선, 공주1) 의원이 제341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공주 송선·동현지구 도시개발사업 확대를 촉구하고 나섰다고 밝혔다.

고광철 의원은 이날 도정질문을 통해 “공주시는 세종시 출범 당시 인구 5846명·토지 76.1㎢·학교 및 다수의 기관과 산업체가 편입됐다”면서 “토지의 경우 당시 공시지가로 1조 7970억원의 가치이니 엄청난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고광철 의원은 이어 “이로 인한 공주의 피해는 엄청나다”면서 ”미흡하나마 대책으로 공주 송선·동현지구 도시개발사업 확대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현재 29만 평 규모의 사업을 50만 평 규모로 확대해 인구 유입을 확보하고 산업단지 조성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고광철 의원은 공주 관불산 채석단지 개발에 대한 대책을 주문했는데, “채석단지 예정지 500m 부근에는 가정집(56가구)·기업체 및 식당(7곳)·축사(9곳) 등 주민들이 밀접하게 생활하고 있어 생계는 물론 건강이 매우 위협된다”면서 “도는 적극적인 주민 의견을 반영해 채석단지 개발을 다시 검토해 봐야한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