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규 의원 대표 발의 '충청남도 청년정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채택
현안 및 실행과제 발굴·종합대책 마련..."연애·결혼·출산 포기 'N포세대' 청년 문제 해결 앞장"

충남도의회는 지난 9월 28일 제34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지민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청년정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는 지난 9월 28일 제34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지민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청년정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가 청년정책 진단과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를 구성한다.

충남도의회는 지난 9월 28일 제34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지민규(초선, 아산6)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청년정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특위에는 지민규 의원을 비롯하여 구형서·김도훈·박정식·방한일·신순옥·신영호·안종혁·윤희신·이용국·정병인 의원 등 11명이 참여하며, 활동기간은 오는 2023년 12월 31일까지이고, 특히 청년 관련 특별위원회인 만큼 20·30·40세대 구성 비율이 70%를 넘어선다.

활용 내용은 ▲ 청년 협력체계 구축 ▲ 현안 정책 및 실행과제 발굴 ▲ 청년정책 연구 및 사업 ▲ 청년활동 지원방안 마련 ▲ 청년정책 발전을 위한 관계 법령 개정 및 조례 제(개정) 등이다.

지 의원은 “고용 절벽·학자금 대출, 높은 집값·고금리로 인한 이자 부담 등 높은 현실의 벽으로 청년들의 어깨가 무거워졌다”면서 “‘청년정책 특별위원회’는 청년 문제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구성 배경을 설명했다.

지 의원은 이어 “연애 포기·결혼 포기·육아 포기 등 ‘N포 세대’로 일컬어지는 청년들이 처한 사회·경제적 위기를 좌시해서는 안 된다”면서 “청년문제·청년정책은 우리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가장 절실한 문제라”며 “특위 구성을 통해 종합적인 청년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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