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의원 대표발의 '내포신도시 완성 추진 대책 특위 구성결의안' 본회의 통과
지난 2020년 인구목표치 30% 불과…내포신도시 현안 추진 범상임위 협력 기대

충남도의회는 지난 9월 30일 열린 제34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이상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내포신도시 완성 추진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통과했다고 밝혔다. /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는 지난 9월 30일 열린 제34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이상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내포신도시 완성 추진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통과했다고 밝혔다. /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가 지난 2019년 혁신도시 지정 이후 신도시가 아닌 빈도시로 전락할 위기에 빠진 내포신도시의 활성화를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충남도의회는 지난 9월 30일 열린 제34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이상근(초선, 홍성1)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내포신도시 완성 추진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내포신도시로의 충남도청 이전이 결정된 지 16년이 지났지만 올해 7월 기준 내포신도시 인구는 2만 9000여 명에 불과하며, 이는 2020년 수용목표(10만 명)의 30% 수준으로 정주여건 부족·축산악취·과밀학급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현재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업무를 담당하는 충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김기서) 뿐만 아니라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김명숙) 소관 업무인 ‘KBS 충남방송총국 설치’와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김옥수) 소관 업무인 ‘충남도립미술관’·‘충남도립예술의전당’·‘스포츠센터 설치’ 등 다양한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충남도의회가 범 상임위 차원에서 힘을 모아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위원회 구성을 추진하게 됐다.

이상근 의원은 “미완성의 내포신도시를 완성으로 이끌어 충남의 균형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특위 구성을 결의하게 되었다”면서 “특위 구성을 통해 내포신도시의 완성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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