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 프로젝트로 창의성과 잠재력 발굴 기회 제공

대전광역시교육청 / ⓒ 뉴스티앤티
대전광역시교육청 / ⓒ 뉴스티앤티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6월 26일과 7월 3일 양일간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제16회 대전유소년영재캠프를 실시한다. 

대전시 관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대전유소년영재캠프는 대전유소년영재교사연구회 회원들이 ‘기후 위기 대응 프로젝트, 「지구를 구해줘」’를 주제로 개발한 인문, 수학, 과학, 발명 영역의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영재성과 창의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또한, 캠프가 진행되는 동안 학부모들에게는 유소년 영재교육 및 진로 교육 특강을 실시하여 자녀 지도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대전유소년영재캠프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이 취소된 바 있다. 작년에는 온라인으로 운영하였으나 체험활동 제약 및 공동체의식 함양 등의 측면에서도 아쉬움이 있었다. 하지만 올해는 대면 실시로 유소년영재학생들이 자신과 비슷한 특성을 가진 친구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고 체험형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영재교육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캠프 참가 신청 기간은 5월 16일부터 19일까지로 대전광역시교육청 관내 초등학교 3학년 중 교당 1명씩 학교의 자체 선발 기준에 따라 추천된 학생이 참여하게 된다. 

대전 한혁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유소년 영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발달단계에 따른 맞춤형 영재교육프로그램을 적용·개발함과 동시에 영재학생들의 조기 발굴을 위해 유소년영재캠프를 지속적으로 유지‧발전시켜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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