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상 스포츠 저변 위해 군산 금강 하굿둑 조정경기장서 진행

한국수자원공사는 16일 전북 군산 금강 하굿둑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19회 K-water 사장배 물 사랑 전국조정대회'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는 16일 전북 군산 금강 하굿둑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19회 K-water 사장배 물 사랑 전국조정대회'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달 14~16일 전북 군산 금강 하굿둑 조정경기장에서 '제19회 K-water 사장배 물 사랑 전국조정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물 사랑 전국조정대회'는 참가 선수단 규모 면에서 국내 최대의 조정대회이다.

2003년 안동댐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했으나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하다가 3년 만에 개최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내 조정 부문의 발전과 우수 선수층 육성을 위해 조정대회와 함께 2002년부터 조정선수단을 창단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6종목 65경기에 일반 및 대학부 16개 팀, 고등부 17개 팀, 중등부 10개 팀 등 총 43개 팀 320여 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기를 펼쳤다.

남자일반부 K-water팀, 여대 일반부 군산시청팀, 남자대학부 한국체대팀, 남자고등부 서울체육고팀, 여자고등부 예산여고팀이 종합우승했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물사랑 전국조정대회'가 코로나19 등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기량을 선보일 수 있는 장이 돼 기쁘다"라며 "이번 대회가 조정을 보다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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